일본뇌염 매개 "작은빨간집 모기" 올해 전남지역 첫 발견
일본뇌염 매개 "작은빨간집 모기" 올해 전남지역 첫 발견
  • 시민의소리
  • 승인 2019.06.1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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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매개 '작은빨간집 모기' 올해 전남지역 첫 발견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수행한 6월 셋째 주 모기 채집에서 일본뇌염 매개체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를 관내에서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발견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 매개체 감시를 위해 매주 관내 축사와 철새도래지, 도심 주택가 등에서 모기밀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 축사 웅덩이 등에서 사는 암갈색 소형 모기로 이번 조사에서도 축사에서 발견됐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17명의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으며 대부분 모기 개체 수가 늘어나는 8~9월에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일본뇌염은 무증상 감염이 대부분이나 고열(39∼40도)·두통·현기증·구토·복통·지각 이상 등의 증세를 보이기도 하며, 극히 일부는 의식장애·경련·혼수상태에 이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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