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신규 양수발전소 후보지 충북 영동군·강원도 홍천·경기도 포천 선정
한수원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 후보지로 충청북도 영동군, 강원도 홍천군, 경기도 포천시 등 3개 지역이 선정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 후보 부지로 충북 영동군, 강원 홍천군, 경기 포천 등 세 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영동에는 500㎿, 홍천에는 600㎿, 포천에는 750㎿ 규모의 양수발전소가 지어질 예정이다.
한수원은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500∼800㎿급 양수발전 사업 추진을 위해 발전소 건설이 가능한 강원도 홍천, 경기도 가평, 양평, 포천, 경북 봉화, 전남 곡성, 충북 영동 등 7개 지역을 대상으로 올해 3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자율 유치를 공모했다.
양수발전소는 남는 전력을 이용해 상부 댐으로 물을 올린 뒤 이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한다.
현재 강원 양양군(4기), 전북 무주군(2기) 등 16기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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