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정책대회, 여야 4당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사회복지 정책대회, 여야 4당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 박종대 기자
  • 승인 2019.06.14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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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황교안·손학규·정동영, 2019 사회복지 정책대회 참석

여야 4당 대표들이 사회복지사를 비롯한 사회복지 분야 종사자 처우개선을 한목소리로 약속했다.

2019 사회복지정책대회
2019 사회복지정책대회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자유한국당 황교안·바른미래당 손학규·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등은 이날 오후 사회복지사 관련 단체 주최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9 사회복지 정책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약속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문재인 정부는 치매 국가책임제, 문재인 케어, 보편적 아동수당을 도입하는 등 포용적 복지국가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생애 주기별 기본생활 보장을 바탕으로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도 "우리 사회가 복지전달 체계는 꾸준히 발전시켜오면서도 현장의 복지종사자에게는 그만큼 관심을 기울이지 못하고 있다"며 "합당한 처우가 돌아갈 수 있도록 복지 시스템 전반을 고쳐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국가 예산에서 복지 예산은 약 35%로, 200조원 가까이 되는데 사회복지 종사자인 여러분은 그만한 혜택을 받고 있느냐"며 당 차원에서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도 "사회복지사법은 사회복지사 보수가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 보수수준에 도달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독소조항인 '노력해야 한다'는 부분을 빼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국가정위탁지원센터협의회와 한국아동복지협회 등 사회복지 유관기관 26개 단체 주최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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