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월드컵, 대한민국 나이지리아 0-2 패...지소연, 이민아 축구선수
여자 월드컵, 대한민국 나이지리아 0-2 패...지소연, 이민아 축구선수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9.06.1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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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월드컵, 대한민국 나이지리아 0-2 패...지소연, 이민아 축구선수

18일 4시, 대한민국 노르웨이, 조별리그 3차전

2019 프랑스 여자 월드컵, 한국 축구 대표팀이 나이지리아와의 2차전에서 0대2로 아쉽게 패했다.

여자 월드컵, 나이지리아전 선발 / 대한축구협회
여자 월드컵, 나이지리아전 선발 / 대한축구협회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12일(한국시간) 프랑스 그르노블의 스타드 데잘프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0-2로 패했다.

한국은 전반 29분 김도연(현대제철)이 자책골과 후반 29분 아시사트 오쇼알라(바르셀로나)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지소연, 이민아의 맹활약에도 아쉽게 패해 여자 월드컵 16강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지난 8일 프랑스와의 개막 1차전에서 0-4 완패를 당했던 한국은 2전 2패(골득실 -6)를 기록했다. 1차전에서 노르웨이에 0-3으로 패한 나이지리아는 1승1패다.

이번대회는 24개 참가국이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조 1, 2위와 조3위 중 상위 4팀이 16강에 진출한다. 보통 승점 4점(1승1무1패)을 획득해야 16강행을 노려볼 수 있다. 

하지만 이번대회에서 2패를 기록하면서, 사실상 16강 진출이 어려워졌다. 한국은 18일 오전 4시 랭스에서 노르웨이와 3차전을 갖는다.

개막전 완패로 분위기 반전이 절실했던 한국은 정설빈(현대제철)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세우고 이금민(경주한수원)-지소연(첼시)-이민아(고베 아이낙)-강채림(현대제철)을 2선에 펼치는 4-1-4-1 전술을 가동했다.

조소현(웨스트햄)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배치된 가운데 장슬기, 김도연(이상 현대제철), 황보람(화천KSPO), 김혜리(현대제철)가 포백을 맡았고, 김민정(현대제철)이 골키퍼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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