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 한국 이란 평가전 앞두고 이승우 조부상
벤투 감독, 한국 이란 평가전 앞두고 이승우 조부상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9.06.1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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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 조부상 이승우 퇴소여부 오늘 결정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 이란 11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경기장, KBS2TV 중계방송

한국과 이란의 11일 국가대표 평가전을 앞두고 공격수 이승우(엘라스 베로나)의 조부상 소식이 알려지면서 축구 팬들에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이승우의 할아버지가 10일 오전 별세했다. 이에 대해 이승우는 파주에서 할아버지의 별세 소식을 접했다. 이승우의 퇴소 여부는 10일 오후 결정된다.

이승우는 오는 11일 이란과의 경기 출전을 위해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대표팀 동료들과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조부의 별세 소식을 접한 이승우는 일단 마지막 훈련까지 동료들과 함께 하겠다는 의사를 코칭스태프에게 전달했고, 오전 10시 30분 NFC 훈련장에서 이뤄진 풀 트레이닝에 정상적으로 참여했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에 따르면 파울루 벤투 감독은 이승우에게 “가족이 우선”이라며 선택권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벤투 감독은 지난 1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당시에도 동생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잠시 한국을 다녀오겠다는 이청용의 뜻을 허락한 바 있다.

이승우는 훈련을 소화한 뒤 이날 오후 퇴소 여부를 결정한다.

이승우는 지난 7일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한편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1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경기장에서 이란과 A매치 2차 평가전을 치른다.

이날 평가전 중계방송은 KBS2TV에서 생중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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