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인 오늘 전국이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선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다. 광주와 전남은 11일 오후까지 5~40㎜의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으며 11일 오전부터는 전남 동부권 내륙·해안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충남, 전북, 서해5도 20~60mm, 강원 영서, 충북, 전남, 경상 내륙 5~40mm,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 울릉도·독도 5 mm 내외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강수량은 구례 성삼재 9.5㎜, 곡성·광양 백운산 5.5㎜, 순천 0.5㎜, 광주 과기원 1.5㎜, 목포 0.2㎜ 등을 기록하고 있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상태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오후 12시부터 제주와 동해안 중심으로 바람이 시속 30~45km까지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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