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 민주항쟁 기념식, 남영동 대공분실에서...자유한국당 불참
6·10 민주항쟁 기념식, 남영동 대공분실에서...자유한국당 불참
  • 시민의소리
  • 승인 2019.06.10 09:5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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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민주항쟁 기념식, 남영동 옛 치안본부 대공분실서 열려...자유한국당 불참 

제32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이 10일 남영동 옛 치안본부 대공분실, 민주인권기념관에서 열린다.

10일 6·10 민주항쟁 기념식은 '민주주의 100년, 그리고 1987'을 주제로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지도부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민주화운동 인사와 고문 피해자, 독립유공자 후손, 민주화운동 단체 관계자 등이 자리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이인영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유성엽 원내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민주인권기념관에서 열리는 기념식에 참석한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는 참석하지 않는것으로 알려졌다.

6·10 민주항쟁 기념식이 열리는 민주인권기념관은 과거 '고문의 상징'으로 불렸던 남영동 옛 치안본부 대공분실이다.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이 기념사에서 민주인권기념관으로 조성해 시민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을 밝힌 이후 이곳에서 처음으로 기념식이 열리게 된다.

남영동 대공분실은 경찰청의 전신인 치안본부가 1976년에 설립한 이후 30여 년 간 수없이 많은 이들이 민주화 운동을 하다 끌려와 모진 고문을 당한 곳이다. 1987년 6·10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된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도 그해 1월 이곳에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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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s 2019-06-10 10:57:49
민주주의에 뭐 하나 보탠게 없는 족속들이니

안오는게 더 좋은것 같다 이왜구새끼들 정체성은확실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