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프랑스 오픈 4강 대진표, 나달-페더러, 조코비치-도미니크 팀
프랑스 오픈 여자 4강, 아니시모바 돌풍
2019 프랑스 오픈 테니스대회 4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남자 프로 테니스(ATP) 랭킹 1위부터 4위까지 올라 있는 선수들이 모두 올라 진정한 챔피언을 가리게됐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32·세르비아)는 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19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8강에서 5위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를 3-0(7-5 6-2 6-2)으로 꺾고 4강 준결승에 올라 4위 도미니크 팀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됐다.
4위 도미니크 팀(26·오스트리아) 카렌 하차노프(러시아·11위)를 3-0(6-2 6-4 6-2)으로 완파하고 4강 준결승전에 올랐다.
이로써 2019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4강 준결승전에서는 조코비치와 팀, 세계랭킹 2위 라파엘 나달(33·스페인)과 3위 로저 페더러(38·스위스)가 격돌하게됐다.
남자단식 준결승은 7일 오후 7시 50분부터 열린다. JTBC3 폭스 스포츠(FOX SPORTS)에서 생중계한다.
한편 프랑스오픈 여자4강에서는 18세 신예 어맨다 아니시모바(51위·미국)가 '디펜딩 챔피언' 시모나 할레프(3위·루마니아)를 2-0(6-2 6-4)으로 물리치며 여자단식 4강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2001년 8월생인 아니시모바는 이로써 남녀를 통틀어 메이저 대회 단식 4강에 오른 최초의 2000년대생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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