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금요일까지 최대 100mm...광주 전남 기상특보 해제
내일 날씨, 금요일까지 최대 100mm...광주 전남 기상특보 해제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9.06.0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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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금요일까지 최대 100mm...경북 경산 하양 36..5도

전국 기상특보, ▫︎ 폭염주의보 : 대구, 경상북도(경산, 영천)
▫︎ 건조주의보 :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태백)

5일 광주와 전남 일부지역에 내려졌던 폭염특보가 해제됐다. 이날 자동기상관측장비(AWS)로 측정한 경북 경산 하양 지역은 낮 최고 기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36.5도를 기록했다.

7일 금요일 전국 날씨예보 / 기상청
7일 금요일 전국 날씨예보 / 기상청

기상청 휴일 일기예보에 따르면 현충일인 내일오후붙 전국이 흐려지면서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에 걸쳐 금요일까지 비가 내리겠다.

광주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광주와 광양·순천·나주·구례·곡성 등 전남 5개 시·군에 발효됐던 폭염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순천 황전 34.5도, 광양 광양읍·구례 33.8도, 곡성 옥과 33.3도, 광주 풍암 32.9도, 나주 다도 32.1도, 보성 복내 31.9도, 여수 28.5도 등을 기록했다. 광주지역 공식관측지점(북구 운암동) 기준 낮 최고기온은 31.3도로 나타났다.

대구·경북과 경남, 일부지역에는 수일째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날도 대구·경북 낮 최고 기온은 24∼35.7도 분포를 보였다. 경북 경산 하양지역은 낮 최고 기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36.5도를 기록했다.

밀양, 창녕, 합천 등 6개 시·군에 이틀째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경남지역도 이날 낮 최고 기온이 35.7도까지 치솟는 한여름 날씨를 보였다.

충북과 대전, 세종, 경기, 부산 등도 폭염 특보는 발효되지 않았지만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어 무더웠다.

오는 현충일 오후부터 남해안에 내리기 시작한 비가 점차 광주·전남 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6~7일 사이 예상강수량은 20~70㎜다.

전남 남해안 지역에는 50~10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지형적 영향에 따라 150㎜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남 남해안은 돌풍·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3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호우특보 발령 가능성이 높다. 축대 붕괴·침수 등 시설물 관리 등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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