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유해야생동물 포획트랩' 멧돼지 6마리 잡아
올해 지역 5개소에 포획트랩 설치
여수시는 지난 1일 유해야생동물 포획트랩으로 야생 멧돼지 6마리를 잡았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멧돼지 포획 트랩은 간편하고 안전하게 대량 포획이 가능하다.
먹이 길들이기를 통해 멧돼지를 유인한 후 양쪽 두 곳에 유입구를 만들어 멧돼지 무리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효과적인 장치이다.
시는 농작물과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지역 5개소에 포획트랩을 설치했다.
이번에 발견된 멧돼지는 화양면 장수리 산간에 설치한 포획트랩에서 잡혔다.
시 관계자는 “사업효과를 분석해 포획트랩 보급 사업을 확대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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