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잡 페스티벌 연계 시민들과 문화 소통
공공기관 음악동아리, 재능 나눔 콘서트 열어
공공기관 음악동아리, 재능 나눔 콘서트 열어
나주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들이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을 응원하고, 시민과 문화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주시는 지난 달 30일 빛가람호수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등 공공기관 음악 동아리와 시민이 참여하는 ‘재능 나눔 콘서트’가 열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같은 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열린 ‘나주시 잡(JOB) 페스티벌’과 연계해 각 기관 및 행사 홍보와 시민과의 문화적 소통을 위해 기획됐다.
aT의 ‘하누리’ 풍물패의 신명나는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막을 연 콘서트는 한전 통기타 동아리 ‘한전 세시봉’, KCA 직원으로 구성된 그룹사운드 ‘KCA밴드’, 이전공공기관 직원과 나주지역 청년 예술가로 구성된 ‘퇴근who 밴드’ 등이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더불어 공공기관과 시민, 어린이가 함께한 ‘줌바홀릭’의 줌바댄스, ‘어라하 태권도 시범단’의 카리스마 있는 태권도 공연이 호수공원을 찾은 300여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연에 참여한 한 공공기관 직원은 “소소한 재능이지만, 음악을 통해 시민과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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