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진드기, 충남 홍성 야생진드기 감염 환자 사망
야생진드기, 충남 홍성 야생진드기 감염 환자 사망
  • 시민의소리
  • 승인 2019.06.0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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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진드기 감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야생진드기, 충남 홍성 야생진드기 감염 환자 사망

충남 홍성에서 야생진드기에 물려 감염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숨졌다.

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

3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 홍성군에 거주하는 A(78·여)씨가 전날 야생진드기에 물려 SFTS 감염으로 숨졌다.

A씨는 지난달 26일 구토와 설사 등 소화기 증상으로 지역 의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호전되지 않자 병원에 입원했다가 대학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A씨는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유전자 검사를 받았으며, 같은 달 31일 SFTS 확진 판정을 받은 지 사흘 만에 사망했다.

충남도는 환자 가족에 대한 역학조사를 하는 한편 접촉자 관리, 기피제 보급 등 조치했다.

SFTS는 주로 4∼11월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뒤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으로 현재까지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야외활동을 할 때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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