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여자오픈 1R 성적, 박성현·김효주·이정은6·전인지·고진영 등
US 여자오픈 1R 성적, 박성현·김효주·이정은6·전인지·고진영 등
  • 시민의소리
  • 승인 2019.05.3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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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US 여자오픈 1R 성적, 김세영(5위), 신지은(7위), 박인비·이정은6(14위), 박성현·이민지·유소연·김효주(25위), 고진영(43위), 전인지(82위) 등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하는 US 여자오픈 골프대회가 31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컨트리클럽 오브 찰스턴(파71·6,535야드)에서 개막했다.

2019년 제74회 US여자오픈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29개국 156명의 선수가 대회 첫날 현지시각 오전 7시에 개막했다.

1라운드 결과, 일본의 히가 마미코가 깜짝 선두에 나선 가운데 지나 김(19·미국)과 에스더 헨스레이트(독일)가 1타 차 공동 2위를 형성했다.

버디만 6개를 쓸어담은 히가 마미코는 올해 3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개막전에서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를 제패한 선수다.

공동 2위 중 한 명인 아마추어 지나 김은 재미교포 2세로 듀크대에 재학 중이다.

한편 한국 선수로는 최근 상승세가 뚜렷한 김세영이 3언더파 공동 5위에 랭크됐다. 

김세영은 LA오픈에서 단독 2위,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바로 찰스턴으로 건너와 US여자오픈을 준비했다. 

김세영처럼 메이저 첫 우승을 노리는 신지은(27)은 2언더파 69타를 적어내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나리타 미스즈(일본), 류위(중국), 아마추어 안드레아 리(미국) 등과 두터운 공동 7위 그룹을 만들었다.

박인비(31)와 이정은6(23), 재미교포 제니퍼 송, 렉시 톰슨(이상 미국) 등이 1언더파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특히 신인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이정은6는 마지막 3개 홀에서 버디 2개를 추가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세계랭킹 2, 3위인 이민지(호주)와 박성현(26)이 이븐파 공동 25위로, 유소연(29), 김효주(24), 이미향(27), 이미림(29) 등과 동률을 이뤘다.

세계 1위 고진영(24)과 세계 4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은 첫날 1타를 잃어 공동 43위에 자리했다.

메이저 2연승에 도전하는 고진영과 타이틀 방어에 나선 주타누간은 나란히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었다. 둘 외에도 지은희(32), 양희영(30), 최운정(29),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이 공동 43위다.

전인지(25)는 3오버파를 쳐 공동 82위에 머물렀다. 최나연(32)과 이정은5(31), 정지유(23), 아마추어 전지원 등도 첫날 3오버파를 적어냈다.

국내파 김지현(28)은 13번홀(파4) 더블보기 등 6오버파를 쳐 공동 125위로 밀렸다. 일본에서 활약하는 신지애(31)도 8오버파를 적어내 하위권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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