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신임 공직자 재산공개…고민정 재산 5억7800만원, 이공주 41억
청와대 신임 공직자 재산공개…고민정 재산 5억7800만원, 이공주 41억
  • 시민의소리
  • 승인 2019.05.31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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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신임 공직자 재산공개…고민정 재산 5억7800만원, 이공주 41억 

고민정 5억7800만원, 이공주, 41억, 오종식 7억7400, 신상엽 3억8700만원 등 새로 임명된 청와대와 고위 공직자 재산이 공개됐다. 신고대상은 신규 5명, 승진 9명, 퇴직 14명 등이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공개한 2월 임용 고위 공직자 재산 공개 자료에 따르면 고민정 대변인의 재산은 본인 명의 서울 서대문구 아파트 전세권 4억4900만원과 예금 1억4200만원, 채무 2300만원 등의 재산을 신고했다. 고 대변인은 지난 2월 2급(선임행정관)에서 1급(비서관)으로 승진해 이번 재산공개 대상에 포함됐다.

차관급인 이공주 과학기술보좌관은 41억의 재산을 신고해 이날 함께 공개된 32명의 고위 공직자 중 두 번째로 재산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좌관은 부부 공동 명의로 서울 종로구 대지 9000만원과 서울 종로구 단독주택 5억5000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서울 용산구 오피스텔 2억1300만원, 모친 명의 서울 양천구 아파트 2억8400만원 등도 포함됐다.  

또 지난 1월 임명된 오종식 연설기획비서관의 재산은 제주도 소재 토지 1억4700만원, 본인 명의 서울 마포구 아파트 전세권 3억2000만원, 모친 명의 제주 서귀포시 단독주택 1억900만원, 예금 1억7600만원, 채무 1500만원 등을 포함해 총 7억7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신상엽 제도개혁비서관은 3억87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 경기도 고양시 아파트 전세권 3억1000만원, 배우자 명의 경기도 남양주시 단독주택 전세권 6000만원, 모친 소재 서울 은평구 다세대주택 1억1700만원, 예금 2억1000만원, 채무 3억4000만원 등이 포함됐다.

이번에 재산이 공개된 현직 고위공직자 중 재산총액 상위자는 원윤희 전 서울시립대 총장(49억9천만원), 이공주 보좌관, 고대만 전 제주대 부총장(27억원) 순이었다.

원윤희 전 총장과 고대만 전 부총장의 경우 현재는 각각 총장직과 부총장직에서 물러난 상태지만 보직 변경으로 공무원(교수) 신분은 그대로 유지해 현직자로 분류됐다.

이 밖에 박영수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은 17억5천만원,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17억8천만원, 이숙진 전 여성가족부 차관 4억2천만원, 이철우 전 새만금개발청장은 12억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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