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서남권 종합발전 기본구상 용역’ 최종 보고
목포시, ‘서남권 종합발전 기본구상 용역’ 최종 보고
  • 윤용기 기자
  • 승인 2019.05.2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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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서남권 상생발전 기본 구상 청사진 수립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 생산·실증단지 조성 등
목포시청 회의실에서 서남권 종합발전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하고 있다.
목포시청 회의실에서 서남권 종합발전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하고 있다.

전남 서남권 종합발전 기본구상이 수립됐다.

목포시는 27일 김종식 시장, 김휴환 시의회 의장, 이한철 목포상공회의소 회장, 전남도 및 서남권 지자체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남권 종합발전 기본구상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수행기관인 광주전남연구원은 ‘바다로, 세계로, 하나된 미래로’라는 서남권 상생비전을 바탕으로 7개 분야 그랜드디자인과 지역 간 연계 협력사업 및 지역별 특화사업 등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기본구상의 실행력을 강화할 사업추진방식, 민간자본 유치방안 등도 제시했다.

기본구상에는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 생산·실증단지 조성, 중소형 친환경선박 신·개조 복합단지 조성 등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대형 프로젝트들이 포함됐다.

이번 용역을 통해 서남권의 상생 발전을 위한 큰틀이 마련되고 추진방향이 명확하게 설정됨에 따라 지역 간 공동사업 추진 및 연계·협력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이번 용역은 지역발전뿐 아니라 전남 동부권과 서부권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는 한편, 나아가 한반도 신경제지도에서 든든한 한 축으로 성장할 전략을 수립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경제·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서남권이 함께 참여하고 힘을 합쳐야 비전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용역 결과를 토대로 정부와 전남도의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발전의 기회를 선점해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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