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임은빈 프로, E1 채리티 오픈 우승...우승 상금 1억 6천만원
김지현 프로, 이소미 프로 준우승
임은빈 프로(22·올포유)가 연장 접전 끝에 KLPGA E1 채리티 오픈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임은빈은 26일 경기도 이천시 사우스스프링스(파72·651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 최종라운드에서 김지현과 4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 우승상금 1억 6000만원을 거머쥐었다.
임은빈은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김지현(28·한화큐셀) 이소미(20·SBI저축은행) 김소이(25·PNS창호)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접어들었다.
1차 연장에서 버디를 잡아 2차 연장부터 김지현과 맞대결을 펼친 임은빈은 결국 4차 연장에서 퍼트로 승부가 결정됐다.
김지현이 짧은 파 퍼트를 놓치면서 파를 한 임은빈이 최종 우승, 생에 첫 KLPGA 우승컵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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