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국빈 방일, 트럼프 아베와 11번째 정상회담
트럼프 국빈 방일, 트럼프 아베와 11번째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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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25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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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나루히토 일왕 만나고 스모 관전
트럼프 배(杯) 우승컵 수여

트럼프 국빈 방일 시작, 트럼프 아베와 11번째 정상회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 오후 일본에 도착해 3박 4일간의 일본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도쿄 하네다(羽田)공항에 도착,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영접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일본 방문은 지난 2017년 11월 첫 방문 이후 두 번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일본의 새로운 왕 즉위로 새 연호인 레이와(令和)가 사용된 이후 국빈 자격으로 방일하는 첫 외국 정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일 첫날인 25일 저녁 일본의 기업인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틀째인 26일에는 오전 지바(千葉)현 모바라(茂原)시에 있는 골프장에서 아베 총리와 골프 회동이 예정되어 있다.

이후 헬기를 타고 도쿄(東京) 료고쿠(兩國)에 있는 국기관으로 이동해 스모 경기를 관전하고 특별 제작한 '트럼프 배(杯)'를 우승 선수에게 수여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에는 왕궁(황거)에서 열리는 환영 행사에 참석하고 나루히토(德仁) 일왕과도 만날 예정이다.

미일 정상은 이후 도쿄 모토아카사카(元赤坂)에 있는 영빈관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정상회담은 이번이 11번째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에는 가나가와(神奈川)현의 요코스카(橫須賀) 해상자위대 기지에서 이즈모급 호위함인 '가가'(かが)에 승선해 미일 간 군사적 동맹을 과시한 다음 일본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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