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영 신임 외교부 차관 취임, "외교부는 비상상황"
조세영 신임 외교부 차관 취임, "외교부는 비상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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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2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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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영 신임 외교부 차관 취임, "외교부는 비상상황"

조세영 신임 외교부 1차관이 취임사를 통해 내부 기강해이가 심각하다고 지적하며, 외교부에 대한 믿음을 회복해 나가야 하겠다"고 밝혔다.

조세형 외교부 1차관 / 방송캡쳐
조세형 외교부 1차관 / 방송캡쳐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은 이날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외교부는 지금 비상한 상황에 놓여 있다. 이러한 때에 1차관이라는 무거운 책임을 감당하게 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최근에 해외공관에서 국가기밀을 다루는 고위공직자로서 있을 수 없는 기강해이와 범법행위가 적발됐다"면서 "외교부를 믿고 아껴주신 국민 여러분들의 기대를 저버린 부끄러운 사건"이라고 최근의 기밀 유출 사건을 규정했다.  

조 차관은 "외교부는 전문성과 프로페셔널리즘으로 승부하는 곳"이지만 "세상은 너무나 빠르게 변하고 있고, 외교부의 조직과 일하는 문화는 미처 그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고강도 조직 쇄신 의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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