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치아우식증(충치) 취약 아동…불소도포 및 구강교육
곡성군, 치아우식증(충치) 취약 아동…불소도포 및 구강교육
  • 류기영 기자
  • 승인 2019.05.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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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치아우식증(충치) 취약 아동…불소도포 및 구강교육

불소도포…치아우식증 30% 예방 효과

곡성군은 5월 7일부터 6월 25일까지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12개소 430여명과 초등학생 8개교 1,024여명을 대상으로 불소도포 및 구강보건 교육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불소도포란 치아 표면에 불소를 발라 충치를 예방하는 것을 말한다.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12세 이하 어린이의 55%는 이미 치아우식증(충치)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난다. 1인 평균 치아우식증 경험 치아는 1.9개로 선진국 평균과 비교했을 때 높은 편이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학부모의 동의를 받아 치아우식증에 취약한 아동들에게 불소도포를 시행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불소도포는 15세 이하 어린이의 치아우식증 예방에 30%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군 관계자는 “어린 시절의 올바른 양치질 습관과 불소도포 등 적절한 치아관리는 어떤 건강관리보다 중요하므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충치예방사업을 앞으로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곡성군 보건의료원에서는 연 2회 불소도포를 실시하고 있으며, 어린이 스스로가 구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칫솔질 방법 등 구강보건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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