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 실크 챔피언십, LPGA 투어 박성현, 전인지, 고진영...총출동
퓨어 실크 챔피언십, LPGA 투어 박성현, 전인지, 고진영...총출동
  • 류기영 기자
  • 승인 2019.05.24 08: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PGA 퓨어 실크 챔피언십, 박성현, 전인지, 고진영, 이정은6, 김세영, 이민지 등...총출동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2019 시즌 12번째 대회인 퓨어실크 챔피언십 골프대회가 윌리엄스버그 킹스밀 리조트 리버 코스(파71·6,445야드)에서 개막한다.

전인지 프로 / 퓨어실크 챔피언십
전인지 프로 / 퓨어실크 챔피언십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퓨어실크 챔피언십 대회는 2003년 한국의 박지은이 초대 챔피언에 오른 퓨어실크 챔피언십은 킹스밀 챔피언십으로 알려졌지만, 퓨어실크가 3년간(2019~2021년) 타이틀 스폰서로 계약하면서 대회명도 변경됐다. 올해 총상금 130만달러에 우승상금은 19만5,000달러다.

지난해 대회는 기상 악화로 54홀 단축 진행,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사흘 합계 14언더파 199타를 기록, 전인지(25)와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동률을 이룬 뒤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버디로 우승 했다. 

올해 대회에는 2연패를 노리는 아리야 주타누간을 비롯해 크리스티 커(2005, 2009, 2013년 우승), 렉시 톰슨(2017년), 이민지(2015년), 리젯 살라스(2014년), 캐리 웹(2009년) 등 6명의 역대 챔피언이 함께한다. 

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을 앞두고 세계랭킹 톱10 가운데 6위인 박인비를 제외한 9명 모두 출전해 샷 대결을 벌인다.

현재 세계랭킹은 1위 고진영, 2위 이민지, 3위 박성현, 4위 아리야 주타누간, 5위 하타오카 나사, 7위 렉시 톰슨, 8위 브룩 헨더슨, 9위 김세영, 10위 넬리 코다가 올라있다.

국내 선수들도 고진영, 이민지, 박성현를 비롯 전인지, 이정은6 이 출전한다.

전인지는 지난해 연장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시즌 8개 대회에 출전해 메이저 ANA 인스퍼레이션을 포함해 2개 대회에서 우승, 세계랭킹 1위에 올라있는 고진영은 상금과 올해의 선수 포인트, CME 글로브 레이스, 평균 타수 등에서 1위에 올라 이번 대회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직전 대회인 LPGA 메디힐 챔피언십을 건너뛰고 3주간 휴식을 취한 박성현은 지난해 이 대회에 첫 출전해 공동 43위로 마쳤다.

이정은6는 이달 초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김세영, 브론테 로(잉글랜드)와 벌인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올해 출전한 7개 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