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선 광주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이 청소년의 달’을 맞아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에서 28년간 청소년 육성의 공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정부포상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차은선 센터장은 1991년 광주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입사해 28년 동안 근무하면서 청소년들을 위해 연평균 4,000건 이상 총 10만 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행복을 경험하도록 하는 데 이바지했다.
또한, 부모교육 전문지도자로 그동안 1,000여 명의 부모교육 지도자를 양성하여 지역사회에 부모교육 전문가 양성에도 힘썼으며, 현재 광주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으로 지역 내 학교폭력 가·피해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 활동 및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개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 운영하고 있으며, 365일 24시간 청소년들을 위한 전화상담,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 예술치료, 교사 및 지도자교육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차은선 센터장은 청소년 상담의 역사와 함께하면서 전국 최초 학교밖청소년 지원을 위한 대안교실 「해밀교실」 운영을 통해 학교밖청소년 지원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였고,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해 전수조사 후 추가심리검사 대상 청소년에 대한 직접 찾아가는 상담사업을 전국에 확산하여 사업의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또한 센터장 취임 후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꿈꾸는 청소년, 움직이는 지역사회, 함께 하는 우리!」라는 센터 운영 철학을 함께 만들어 위기 청소년 지원을 위한 직원 역량강화,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는 위기청소년 솔루션회의 상설 실시 등과 같은 창의적이고 새로운 시도를 통해 지역 위기 청소년 지원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및 활성화에 이바지해 왔다.
차은선 센터장은 "첫 직장인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지역 청소년들의 회복과 성장을 위해 한길만을 걸어왔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더욱더 청소년 건전육성을 위해 매진하라는 뜻으로 주신 상으로 생각한다"는 수상 소감을 밝히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는 국민훈장(2명), 국민포장(3명), 대통령표창(7명), 국무총리표창(12명) 등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자 및 단체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