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기아 심범수 홈런 두방, 롯데 꼴찌로 밀어내
프로야구, 기아 심범수 홈런 두방, 롯데 꼴찌로 밀어내
  • 시민의소리
  • 승인 2019.05.2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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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기아 심범수 홈런 두방, 롯데 꼴찌로 밀어내

KIA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 연장 접전 끝 6대5 승...프로야구 순위 꼴찌 탈출

KIA 타이거즈가 신범수, 한승택 두 포수 팀 승리를 이끌면서 럿데 자이언츠를 6대5로 꺾고 프로야구 순위 꼴찌를 탈출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6연패에 빠지면서 프로야구 순위 10위, 최하위로 내려왔다.

22일 오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타이거즈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에서 6회말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KIA타이거즈 신범수가 우익수 뒤 투런 역전 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KIA타이거즈 제공
22일 오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타이거즈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에서 6회말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KIA타이거즈 신범수가 우익수 뒤 투런 역전 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KIA타이거즈 제공

기아 타이거즈는 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6차전 경기에서 신범수의 홈런 2방과 한승택의 끝내기 안타를 앞세워 연장 접전끝에 역전승을 거뒀다.

기아는 3연승을 질주, 17승 1무 31패를 기록, 프로야구 순위에서 롯데를 최하위로 밀어내고 9위로 올라섰다.

KIA는 0-1로 뒤진 2회 말 2사 1루 상황에서 신범수가 우월 투런포를 쏘아올려 리드를 가져왔다. 이어진 3회 말 2사 1,3루 상황서 안치홍 타석때 상대투수 김원중의 폭투로 한점을 더했다. 

그러나 롯데가 반격에 나서 3점을 내며 또 다시 승부가 뒤집혔다. 

3-4로 뒤진 6회 말 다시 한번 신범수가 홈런포를 가동했다. 2사 1루 상황에서 손승락의 140km 컷패스트볼을 받아쳐 비거리 105m짜리 홈런을 쏘아 올렸다. 

하지만 또다시 8회 초 롯데에 동점을 허용하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팽팽한 5대5 접전이 계속된 10회 말. KIA가 기회가 찾아왔다.

무사 만루상황에서 한승택이 좌전 안타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날 선발 홍건희는 5이닝 동안 8피안타(1홈런) 2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이민우(1.0이닝)-고영창(1.0이닝)-전상현(2.0이닝·1실점)-문경찬(1.0이닝)으로 이어진 계투진의 호투가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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