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유입 방지 예방 캠페인
곡성군,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유입 방지 예방 캠페인
  • 류기영 기자
  • 승인 2019.05.2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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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유입 방지 예방 캠페인

곡성세계장미축제 한돈 시식회장에서 예방 홍보캠페인 펼쳐

곡성군은 21일 제9회 곡성세계장미축제 한돈시식회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주로 감염된 돼지의 분비물 등에 의해 직접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출혈 돼지 전염병으로 백신 및 치료제가 없고, 폐사율이 최고 100%에 달하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중국 133건, 몽골 11건, 베트남 211건, 캄보디아 7건 등 최근 아시아 4개국에서 꾸준히 발생하여 우리나라에서도 주의가 필요한 전염병이다.

캠페인에는 유근기 군수, 김선호 부군수, 이화섭 한돈협회장 등 관계자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곡성세계장미축제를 찾은 축산관계자 및 축제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불법 휴대 축산물 반입금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 여행 자제 등을 당부하는 홍보물을 배포했다.

군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유입 시 한돈 산업에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해외 여행 시 돼지고가와 돼지고기로 만든 가공식품을 반입하지 말고,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 여행을 자제할 것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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