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교통사고, 교통사고 당한 보행자 친 70대 운전자 자수
50대 보행자 차량 2대에 잇따라 치어 숨져
전남 해남의 한 도로를 건너다 교통사고를 당해 쓰러진 50대 보행자를 또 다시 치고 달아난 70대 운전자가 경찰에 자수했다.
19일 전남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9시36분께 전남 해남군 해남읍 한 편도 2차선 도로를 건너던 A씨(54)가 B씨(50)가 몰던 SUV 차량에 치였다.
이 사고로 도로에 쓰러진 A씨는 옆 차선에서 달리던 승용차에 또 다시 치이는 2차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승용차 운전자 C(76) 씨는 경찰이 수사를 벌이던 이날 오후 6시25분께 자수했다.
경찰은 C 씨 등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A 씨의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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