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김지현 우승 상금 1억7500만원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김지현 우승 상금 1억7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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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1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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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김지현 우승 상금 1억7500만원

김현수 프로 준우승, 3위 김지현2, 4위 김자영2

김지현 프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을 차지, 우승상금 1억 7500만원의 주인공이 되었다.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는 김지현 프로 / [KLPGA 제공]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는 김지현 프로 / [KLPGA 제공]

김지현은 19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천24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에서 김현수 프로를 6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지난해 4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이후 개인 통산 5승을 달성한 김지현은 우승 상금 1억7천500만원을 받았다. 또 7월 출시 예정인 2천만원 상당의 1.7톤 굴착기를 부상으로 받게 됐다.

이날 우승으로 김지현은 상금 4위(2억2천193만원)로 올라섰고, 대상 포인트도 31위에서 14위로 뛰어 올랐다.

김지현은 이날 오전에 열린 준결승에서 이름과 나이가 모두 같은 롯데 소속 김지현2(28)를 1홀 차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전날 16강전에서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골프 여제' 박인비(31)를 물리치고 최대 고비를 넘긴 김지현은 이어 열린 8강에서도 올해 한 차례 우승이 있는 조정민(25)을 꺾고 4강에 올랐다.

결승에 오른 김지현은 역시 '매치 퀸'으로 불리는 김자영2(28)를 제치고 올라온 김현수를 상대로 전반 9개 홀에서 4홀 차 비교적 넉넉한 리드를 잡았다.

한편 3, 4위 결정전에서는 김지현2가 김자영2를 꺾고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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