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프로,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 김현수 프로 준우승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 상금 1억7,500만원

3, 4위 결정전, 3위 김지현2, 4위 김자영2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결승전에서 김지현 프로가 김현수를 6&4로 꺾고 12번째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19일 오전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 네이처-가든 코스(파72·6,246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4강 준결승전에서 김지현 프로와 김현수 프로는 각각 김지현2와 김자영2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지현 프로는 대회 16강에서 박인비, 8강에서 조정민을 꺾고 올라온 김지현은 동명이인 김지현2를 맞아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김지현 프로가 초반부터 앞선 가운데 김현수 프로를 꺾고 우승컵에 주인공이 됐다. 김지현 프로는 지난 2016년 결승에서 박성현에게 우승을 내준 적이 있는데 3년 만에 다시 결승 무대를 밟으면서 우승과 함께 투어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김지현 프로는 우승상금으로 1억 7500만원과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한편 3, 4위 결정전에서는 김지현2가 김자영2를 꺾고 3위를 차지했다.

박종대 객원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