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국 날씨, 오늘 오후 4시 전국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

제주 날씨, 강풍주의보, 풍랑특보...제주 공항 항공기 운항 

518 민주화 운동 39주년, 오늘(18일) 전국의 날씨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며 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오후 4시 현재 전국은 영상 17도 ~ 25도의 기온 분포를 보이며,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고 있다. 제주도에는 강풍주의보와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이다.

제주도는 오전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제주 공항 항공편과 선박 운항에 차질을 빚었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도 오후까지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100㎜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다르면 자동기상관측장비(AWS)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2까지 제주시 송당에 400㎜의 폭우가 내렸다. 이날 오전 송당 지역에 시간당 30㎜의 굵은 빗줄기가 쏟아졌다.

한편 제주 삼각봉에 최대 449mm, 서귀포시 신례 448.5㎜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전남 여수 초도에 123mm, 완도 청산도 117mm, 장흥 관산 100mm의 강수량을 보였다.

항공 기상청은 제주공항에 윈드시어(돌풍)와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전에 20여편의 여객 항공기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제주운항관리센터는 이날 제주 기점 우수영·완도·마라도 등을 연결하는 대·소형 여객선 5척의 운항을 통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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