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챔피언십, 2R 강성훈 공동 10위, 타이거 우즈 컷 탈락
PGA 챔피언십, 2R 강성훈 공동 10위, 타이거 우즈 컷 탈락
  • 박종대 객원기자
  • 승인 2019.05.18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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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챔피언십, 2R 강성훈 공동 10위, 타이거 우즈 컷 탈락

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강성훈이 공동 10위에 올랐다. 타이거 우즈는 컷오프 탈락했다.

강성훈이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스테이트 파크 블랙 코스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지난주 AT&T 바이런 넬슨에서 우승한 강성훈은 이날 공동 10위(중간합계 2언더파 138타)를 기록했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날 컷을 통과하지 못해 메이저대회 연속 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타이거 우즈는 지난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서 11년 만의 메이저 우승하며 통산 15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PGA 챔피언십에 전념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했더라면 우즈는 메이저 골프대회 16승으로 잭 니클라우스가 보유한 메이저대회 최다 우승 기록(18회)과 격차를 좁히고, PGA 투어 통산 82승으로 샘 스니드가 보유한 최다 우승 기록(82승)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다.

한편 중간합계 12언더파 128타를 기록한 브룩스 켑카(미국)는 공동 2위인 조던 스피스(미국)와 애덤 스콧(호주·이상 5언더파 135타)을 7타 차로 따돌리며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지난해 US오픈 2연패를 달성했던 켑카는 올해 PGA 챔피언십 2연패에 도전한다.

이어 조던 스피스(미국)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치고 중간합계 5언더파 135타를 기록, 공동 2위로 순위를 7계단 끌어 올렸다.

강성훈(32)은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한국이름 이진명) 등과 나란히 공동 10위(중간합계 2언더파 138타)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21), 김시우(24), 안병훈(28)과 2009년 이 대회 우승자 양용은(47)은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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