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승인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승인
  • 시민의소리
  • 승인 2019.05.1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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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승인

정부가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을 승인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통일부는 개성공단에 투자한 기업인들이 지난달 30일 9번째로 제출한 방북 신청에 대해 승인 결정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통일부는 “정부는 ‘우리 국민의 재산권 보호’ 차원에서 기업인들의 방북 신청을 승인하게 됐다”며 “기업들의 방북이 조기에 성사되도록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이번 방북 신청은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6번째다.

이번에 정부가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을 허용한 것은 다음달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정부가 남북간 대화의 물꼬를 틈으로써 교착 상태에 빠진 북미 대화의 모멘텀을 살려보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자산점검 목적의 방북은 대북 제재와는 무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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