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오신환, 바른미래당 극한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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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1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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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오신환, 바른미래당 극한 대립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손학규 대표를 겨냥해 "당 전체가 불행한 모습으로 빨려 들어가지 않기 위해 마지막으로 용단을 내려줄 것으로 요청한다"며 자진 사퇴를 재차 촉구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17일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후배들을 위해 길을 터주라는 것이 이번 원내대표 선거의 민심과 당심"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전날 손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어 "수구보수에게 당을 넘기지 않을 것", "계파 패권주의에 굴복해 사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한 발언한 것과 관련해서도 "누가 수구보수고 계파 패권주의냐"면서 "해당 발언에 대해 이 자리에서 사과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하태경·권은희·이준석·김수민 등 선출직 최고위원 전원이 손학규 대표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는 점을 강조하며 손 대표를 압박했다.

그러면서 손 대표가 당 정책위의장과 사무총장 등 당직 인선을 측근 인사로 강행하려는 데 대해 "이렇게 밀어붙이는 것은 우리당을 아주 구렁텅이로 몰아 넣는 것"이라며 "대표님이 무거운 책임으로 받아들이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대해 손학규 대표는 바른정당계 최고위원들의 집단적 사퇴 요구를 거부했다.

손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사퇴하지 않고, 어려움을 뚫고 나가겠다"며 "죽음의 길로 들어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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