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기아 타이거즈 감독 사퇴
김기태, 기아 타이거즈 감독 사퇴
  • 류기영 기자
  • 승인 2019.05.1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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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기아 타이거즈 감독 사퇴...박흥식 감독대행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

16일 김기태 감독 마지막 경기 일정
16일 김기태 감독 마지막 경기 일정

2017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한국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다. 

KIA 구단은 김기태 감독이 16일 광주 KT 위즈전을 마지막으로 KIA 지휘봉을 놓는다고 16일 공식 발표했다.

김기태 감독은 15일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하겠다는 뜻을 KIA 구단 측에 전달했다.

이에 KIA는 박흥식 퓨처스리그 감독을 감독 대행으로 임명했다. 박흥식 감독 대행은 18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부터 지휘봉을 잡는다. 

김기태 감독은 “팀을 위해 책임지고 물러나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면서 “팬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리지 못해 송구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극심한 성적부진에 빠진 기아 타이거즈는 16일 현재 13승1무29패를 기록해 10개 구단 가운데 프로야구 순위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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