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은 푸른 보리 키우는 봄 흙 같은 존재”
“선생님은 푸른 보리 키우는 봄 흙 같은 존재”
  • 윤용기 기자
  • 승인 2019.05.1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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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교육감, 제38회 스승의날 메시지 전달
장석웅 교육감이 도교육청 간부들과 함께 축하 케이크를 자르며 스승의날을 자축하고 있다
장석웅 교육감이 도교육청 간부들과 함께 축하 케이크를 자르며 스승의날을 자축하고 있다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15일 제38회 스승의날을 맞아 전남 지역 교사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전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날 전남교육청 전자게시판을 통해 발표한 메시지를 통해 “선생님들의 노고와 따뜻한 눈길 덕분에 우리 아이들이 잘 자라고 있고, 전남교육이 변화의 움을 틔우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장 교육감은 도종환 시인의 ‘어릴 때 내 꿈은’이라는 시를 인용하며 “스승은 푸른 보리처럼 아이들이 쑥쑥 자라는 동안 가슴에 거름을 얹고 따뜻하게 썩어가는 봄 흙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또한 “선생님은 아이들 뿐 아니라 전남교육에도 그런 존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가는 이 길은 꽃길만이 아닌, 바람 찬 날도 많을 것”이라며 “푸른 보리를 키우는 봄 흙 같은 마음으로 전남교육의 대지를 끝까지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 교육감은 “선생님과 아이들 모두가 행복한 전남교육이 되도록 나름 노력하고 있지만 부족한 것이 많다. 더욱 많이 경청하고 소통하고 노력하겠다”며 “선생님과 함께라면 먼 길도 즐겁게 가겠다”고 다짐했다.

“보성 율어중학교 첫 교단에 서던 날, 설레던 그 마음을 지금도 간직하고 있다”고 회상한 장 교육감은 “뚜벅 뚜벅 걸음 내어주신 선생님과 함께여서 행복하다”는 말로 편지를 맺었다.

한편, 장석웅 교육감은 이날 오전 집무실에서 도교육청 간부들과 함께 축하 케이크를 자르며 스승의날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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