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풍이 자신의 SNS에 구단에 대한 섭섭함을 토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전태풍은 14일 자신이 속한 KCC 구단에 대해 계약을 고의적으로 피한다는 의혹을 자신의 SNS에 개재했다. 이와 함께 전태풍과 대화를 나눴다는 팬이 KCC 팬카페에 올라오며 논란이 격화되기 시작했다.
전태풍은 레전드 선수로 불린다. 구단에 승리를 안겨준 바 있으며, 이번에 은퇴한 하승진 또한 레전드 배우로 팬들 사이에 남아있다.
앞서 하승진은 14일 자신의 SNS에 은퇴 선언을 전했다. 하승진은 "팀에서 재계약 의사가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시장에 나가보라고 힘들게 얘기를 꺼내주셨다. 찰나에 많은 생각이 들었다"며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전태풍의 폭로가 이어지며 하승진 또한 전태풍과 같은 취급을 받은 것은 아닌지에 대해 팬들 사이에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KCC가 김종규를 영입하기 위해 두 선수와의 계약을 일부러 하지 않은 것이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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