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치원총연합회 광주지회 ‘스승의날’ 행사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광주지회가 제38회 스승의 날을 맞아 뜻깊은 기념행사를 가졌다.

14일 한유총 광주지회(지회장 남기숙)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상무리츠켄벤션 센터에서 시교육청 관계자와 유치원 원장, 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승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일선 유아교육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고생한 100여곳의 사립유치원 교사들을 선정해 표창하고 격려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또 30년 이상 유아교육 현장에서 헌신하고 은퇴한 낙원유치원, 은성유치원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특히 이날 광주지회는 앞으로 소년소녀 가장 등 소외계층에 대한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다짐했다.

남기숙 광주지회장은 “100여년간 광주 유아교육을 책임져온 사립유치원과 현장의 교사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면서 “시교육청에서도 유치원 교사들에게 관심을 갖기 바라며 앞으로 지회에서도 현장의 교사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사립유치원은 1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현재 150여개의 사립유치원이 1만5천여명의 어린이들의 보육 및 교육을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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