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우승…우승상금 16억원
강성훈,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우승…우승상금 16억원
  • 시민의소리
  • 승인 2019.05.1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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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PGA 투어 AT&T 바이런넬슨 우승…우승상금 16억원

강성훈(32)이 PGA투어 첫 우승을 기록하면서 우승상금 16억을 차지했다.

한국시간 13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트리니티 포레스트 골프클럽(파71)에서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 2018-2019시즌 46개 공식 페덱스컵 대회 중 29번째인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790만달러)이 펼쳐졌다.

강성훈은 최종합계 23언더파 261타를 기록, 공동 2위인 멧 에브리(미국)와 스콧 피어시(미국)를 2타 차로 따돌리고 PGA 투어 데뷔 8년 만에 첫 우승을 달성했다.

강성훈은 이 대회 직전까지 PGA 정규투어 158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은 없었고, 2017년 셸 휴스턴오픈 2위가 개인 최고 순위였다. 그동안 몇 차례 우승 기회도 있었지만, 번번이 3·4라운드에서 흔들리면서 고배를 마셨다.

159번째 도전한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의 꿈을 이룬 강성훈은 우승 상금 142만2천달러(약 16억7천만원)를 함께 챙겼다.

한국 국적 선수의 최근 PGA 투어 대회 우승은 2016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김시우(24) 이후 3년 만이다.

강성훈은 최경주(49·8승), 양용은(47·2승), 배상문(33·2승), 노승열(28·1승), 김시우(2승)를 이어 한국인 6번째로 PGA 투어 무대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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