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세계양궁 월드컵대회 2차 대회 종합 우승

금 3, 은 1개, 동 2개…강채영 2관왕

한국 양궁 대표팀이 2019 세계양궁 월드컵 2차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양궁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끝난 2019 세계 양궁 월드컵 2차 대회에서 금 3개, 은 1개, 동 2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양궁의 강채영(23·현대모비스)은 월드컵 1차 대회에 이어 2차 대회에서도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단체전까지 2관왕을 차지했다.

여자 단체전에서는 한국 대표팀의 강채영, 장혜진(LH) 최미선(순천시청)이 홈팀 중국을 세트 승점 6-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는 이우석(국군체육부대)이 김우진(청주시청)을 세트 스코어 6-2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우진, 이우석, 이승윤(서울시청)이 출전한 남자 단체전에서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방글라데시를 꺾고 3위에 올랐다.

혼성 팀전 예선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웠던 이우석과 최미선도 동메달전에서 영국을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열린 세계양궁 월드컵 1차 대회에서 메달 6개를 수확해 종합 우승을 차지했던 대표팀은 2차 대회까지 석권하며 '세계최강'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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