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외야수 프레스턴 터커 영입 추진…제러미 해즐베이커 웨이버 공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새 외국인 선수로 외야수 프레스턴 터커(Preston Tucker 좌투좌타. 1990년생) 영입을 추진하는 동시에 해즐베이커는 웨이브 공시를 요청했다.

프레스턴 터커는 오는 13일 입국해 메디컬 테스트 등을 거칠 예정이며, KIA는 결과에 따라 터커와 계약을 맺을 방침이다.

미국 플로리다주 템파 출신인 프레스턴 터커는 메이저리그에서는 243경기에 출장 133안타(23홈런) 68타점 65득점 타율 0.222를 기록했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577경기에 나서 629안타(101홈런) 415타점 369득점 타율 0.281를 기록했다.

한편 기아 타이거즈는 10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야수 제러미 해즐베이커의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

이로써 해즐베이커는 올 시즌 11경기에서 타율 0.146, 2홈런, 5타점의 초라한 성적을 남기고 짐을 싸게 됐다.

기아 타이거즈는 10일 오후 6시30분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SK 와이번스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박종대 객원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