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119구급차, 만취·무면허 운전 벤츠 차량과 충돌…4명 부상
광양 119구급차, 만취·무면허 운전 벤츠 차량과 충돌…4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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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1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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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119구급차, 만취·무면허 운전 벤츠 차량과 충돌…4명 부상

환자이송 요청을 받고 출동하던 119구급차가 음주·무면허 운전 차량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오후 11시30분쯤 전남 광양읍 한 교차로에서 119구급차와 벤츠 승용차가 충돌했다. 광양소방서 제공
10일 오후 11시30분쯤 전남 광양읍 한 교차로에서 119구급차와 벤츠 승용차가 충돌했다. 광양소방서 제공

10일 전남 광양경찰서와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전날(9일) 오후 11시 30분께 전남 광양시 광양읍 한 교차로에서 119구급차와 벤츠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복통 환자 이송 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구급대원 3명과 벤츠 승용차 운전자 A(49)씨가 타박상 등 상처를 입었다.

승용차 운전자 A씨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농도 0.169% 상태에서 무면허 운전을 한것으로 조사됐다.

광양소방서는 사고 발생 사실을 파악한 즉시 다른 구급차를 출동시켜 복통 환자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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