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황금박쥐 조형물 절도미수범 검거
함평 황금박쥐 조형물 절도미수범 검거
  • 시민의소리
  • 승인 2019.05.0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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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황금박쥐 조형물 절도미수범 마지막 1명 검거

80억원대 함평 나비공원 황금박쥐 조형물을 훔치려 한 3인조 가운데 검거되지 않았던 공범 1명이 검거됐다.

전남 함평경찰서는 8일 특수절도 미수 등 혐의로 A(49)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함평 황금박쥐 조형물 절도 미수 사건은 사건 발생 54일 만에 범인 3명을 모두 검거했다.

이들은 지난 3월 15일 오전 1시 35분께 전남 함평군 함평읍 황금박쥐 생태전시관에 전시된 85억 상당의 황금박쥐 조형물을 훔치려 한 혐의다.

한편 전남 함평군이 지난 2005년 27억원을 들여 제작한 순금 황금박쥐 동상은 가로 1.5m, 세로 90㎝, 높이 2.18m로 원형 고리 안에 황금박쥐 4마리가 엇갈려 있는 조형물이다.

함평군은 한반도에서 멸종한 것으로 알려졌던 황금박쥐가 1999년 대동면 일대에 서식하는 사실을 확인하고 2007년 홍익대학교에 상징 조형물 제작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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