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징계, 3게임 출장정지
손흥민 징계, 3게임 출장정지
  • 시민의소리
  • 승인 2019.05.0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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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징계, 3게임 출장정지

지난 4일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토트넘-본머스전에서 퇴장 당한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27)이 3경기 출장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레르마는 공을 잡으려는 손흥민의 등을 주먹으로 가격하며 도발했다. [스카이스포츠 캡처]
레르마는 공을 잡으려는 손흥민의 등을 주먹으로 가격하며 도발하고있다. [스카이스포츠 캡처]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8-2019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징계를 발표했다. FA는 본머스전에서 퇴장당한 토트넘의 손흥민과 후안 포이스에게 3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내렸다.

손흥민은 지난 4일 본머스와 프리미어리그 원정 37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43분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본머스 헤페르손 레르마(25·콜롬비아)를 거칠게 밀어 넘어뜨린게 화근이었다.

손흥민은 이번징계로 12일 토트넘-에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최종 38라운드는 물론 2019-2020시즌 개막전과 2라운드에 뛸 수 없게 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에게 내려진 징계처분이 과하다면서 FA에 항소를 고려 중이다.

본머스 레르마는 공을 잡으려던 손흥민의 등을 주먹으로 가격했다. 또 전반 36분에는 레르마가 아이스하키 경기에서 보디체크를 하듯 어깨로 손흥민의 진로를 방해했다.

한편 손흥민은 8일 아약스(네덜란드)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는 출전한다.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는 대회가 다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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