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교통사고, 음주운전자 택시 추돌 사망 3명
진도 교통사고, 음주운전자 택시 추돌 사망 3명
  • 시민의소리
  • 승인 2019.05.0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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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교통사고, 음주운전자 택시 추돌 사망 3명

6일 오전 0시 40분께 전남 진도군 의신면 왕복 2차선 도로에서 A(29)씨가 운전하는 제네시스 승용차와 마주 오던 K7 택시가 충돌했다.

교통사고 현장 / [해남소방서 제공]
교통사고 현장 / [해남소방서 제공]

이 사고로 택시 운전기사 B씨와 50대 승객 2명 등 3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다른 승객 2명과 A씨도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081%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장 상황 등으로 미뤄 A씨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달리다가 택시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박씨가 치료를 마치는대로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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