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여수 돌산 앞바다서 표류 어선 구조
해경, 여수 돌산 앞바다서 표류 어선 구조
  • 류기영 기자
  • 승인 2019.05.0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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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해경, 여수 돌산 앞바다서 표류 어선 구조

전남 여수시 돌산읍 신기항 남쪽 500m 앞 해상에서 승선원 9명이 탄 9.7t급 어선 H호가 표류하다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예인중인 H호 / [여수해경 제공]
예인중인 H호 / [여수해경 제공]

4일 전남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11분께 여수시 돌산읍 신기한 남쪽 500m 해상에서 9.77t급 낚시선박이 표류 중이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여수해경은 구조정을 급파해 선원을 모두 구조하고 2차 사고를 대비한 긴급 조치를 취했다.

H호는 전날 오후 3시 40분께 돌산 신기항에서 출항해 남면 안도 인근 해상에서 선상 낚시를 마치고 입항하던 중 추진기 고장으로 표류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 관계자는 "최근 기관 고장과 추진기 손상으로 해상 표류 사고가 늘어나고 있다"며 "출항 전 선박 장비에 대해 철저한 점검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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