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메디힐 챔피언십 2R 단독 선두...박인비, 지은희, 전인지 등 톱10
유소연, 메디힐 챔피언십 2R 단독 선두...박인비, 지은희, 전인지 등 톱10
  • 시민의소리
  • 승인 2019.05.0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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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메디힐 챔피언십 2R 선두

김세영, 최혜영, 최나연, 박인비,지은희, 최운정, 전인지 톱10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일리시티에서 진행된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총상금 180만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유소연이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세영이 공동2위, 최혜영, 최나연, 박인비, 지은희가 공동 4위, 최운정, 전인지가 공동 9위 오르는 등 톱10에 한국 선수들이 대거 포진했다.

이날 유소연은 2타를 줄여 이틀 합계 7언더파 137타를 적어내면서 전날 1R에서 3명의 공동 선두에서 단독 선두로 치고 나왔다.

이어 1타 뒤진 공동 2위에는 김세영(26)과 라이언 오툴(미국)이 선두 추격전을 벌였다.

또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 그룹에는 지은희(33)와 최나연(32), 박인비(31), 찰리 헐(잉글랜드), 그리고 대회 스폰서 초청으로 출전한 최혜용이 포진했다.

2라운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7언더파 65타를 때린 라이언 오툴과 최혜용이다.

둘 선수는 이날 무결점 플레이로 버디 7개를 쓸어 담으며 라이언 오툴은 전날보다 20계단 상승한 공동 2위가 됐고, 최혜용은 공동 61위에서 공동 4위로 껑충 뛰었 올랐다.

최나연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22위에서 공동 4위로 올라섰고, 박인비는 15번홀(파5)에서 뽑아낸 이글을 비롯해 3타를 줄이면서 8계단 올랐다.

한동안 주춤했던 전인지 프로도 이틀합계 4언더파로 공동 9위로 이번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오랜만에 상위권을 유지했다.

전인지(24)는 2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4개를 기록하면서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순위는 공동 7위에서 공동 9위(4언더파 140타)로 밀렸다.

74타로 흔들린 양희영(30)은 공동 4위에서 공동 17위(2언더파 142타)로 내려갔고, 신인왕 레이스 1위에 올라 있는 이정은(23)은 69타를 쳐 전날 2오버파의 부진을 털어내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루 새 40계단 급상승한 공동 21위다. 김인경(31), 미국의 렉시 톰슨 역시 합계 1언더파 143타로, 이정은6와 동률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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