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배심원들 15일 개봉, 문소리·박형식 주연
영화 배심원들 15일 개봉, 문소리·박형식 주연
  • 박종대 객원기자
  • 승인 2019.05.0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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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배심원들 15일 개봉, 문소리·박형식 주연

홍승완 감독, 문소리(재판장), 박형식 주연의 영화 "배심원들"이 오는 15일 개봉될 예정이다.

영화 배심원들 포스터
영화 배심원들 포스터

영화 '배심원들'은 전 국민의 이목이 집중된 대한민국 첫 국민 참여재판을 이끌게 된 재판장과 대한민국 최초의 배심원이 되어 한자리에 모인 8명의 보통 사람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조금씩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배심원들'은 증거, 증언, 자백 모두가 확실해 양형 결정만 남아있던 살해 사건을 맡게 된 이들이 피고인의 갑작스러운 혐의 부인으로 유무죄를 다투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새로운 전개를 맞게 된다.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 인정받은 연기파 배우이자 연출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다방면으로 활약 중인 문소리와 한국영화계의 뉴페이스 박형식의 첫 만남, 그리고 백수장, 김미경, 윤경호, 서정연, 조한철, 김홍파, 조수향까지 실력파 배우들의 가세로 풍성한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재판장 김준겸을 연기한 배우 문소리는 대한민국 첫 국민참여재판을 이끄는 원칙주의 판사다.

재판에 앞서 “법과 원칙에 충실하겠다”고 공언한다. 그런 그가 ‘법은 몰라도 상식은 지키고 싶은’ 8명의 평범한 배심원들과 함께 살인사건 재판을 이끌어나가는 게 영화의 주된 내용이다. 재판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그 중심에 ‘사람의 마음’이 있다. 등장인물 각각이 겪는 심경 변화가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는 의미다.

홍승완 감독도 시사회에서 영화의 가장 결정적인 순간으로 “모두의 마음과 진심이 통하면서 내려졌던 결정을 바꿨을 때”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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