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능력시험, 43회 시험 원서접수 마감...시험 체계 변경
한국사 능력시험, 43회 시험 원서접수 마감...시험 체계 변경
  • 시민의소리
  • 승인 2019.05.0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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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능력시험, 43회 시험 원서접수 마감...시험 체계 변경

43회 한국사 능력검정시험일 5월25일, 합격자발표 6월7일

43회 한국사 능력시험 원서접수가 2일 오후 6시 마감된다. 43회 한국사 능력시험일은 5월25일이며 6월 7일 합격자 발표가 있다.

한편 국사편찬위원회는 내년 5월 시행하는 제47회 한국사 능력검정시험부터 고급·중급·초급 3종으로 구분된 시험을 심화와 기본 두 종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시험 개편은 인증 등급이 채용과 승진에 폭넓게 활용되는 현실을 고려해 등급 간 위계 구분을 명확히 하고 난도를 차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국사편찬위는 설명했다.

개편 이후 당분간 심화 시험은 현행 고급 시험보다 다소 쉽게 제출하고, 기본 시험은 초급 시험보다 조금 어렵게 낼 방침이다.

다만 인증 등급은 기존과 동일하게 6개 등급으로 나뉜다.

오지선다형인 심화 시험 응시자가 80% 이상을 맞히면 1등급이다. 2등급은 70% 이상∼80% 미만, 3등급은 60% 이상∼70% 미만이다.

4등급을 따려면 사지선다형 기본 시험에서 80% 이상을 맞혀야 한다. 5등급과 6등급은 기본시험에서 각각 70% 이상∼80% 미만, 60% 이상∼70% 미만 점수를 받아야 한다.

국사편찬위 관계자는 "한국사 능력검정시험은 2006년 시작한 이후 1년에 40만명이 보는 국민 역사 시험이 됐다"며 "시험 개편에 따른 응시생 혼란을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험과 관련하여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객센터(1577-8322)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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