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 골프 선수, LPGA LA오픈 우승...김세영, 박인비, 고진영 순위
이민지 골프 선수, LPGA LA오픈 우승...김세영, 박인비, 고진영 순위
  • 시민의소리
  • 승인 2019.04.2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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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골프 선수, LPGA LA오픈 우승...우승 상금 22만5천 달러

LA오픈 순위, 김세영 2위, 박인비, 고진영, 양희영 공동 5위

LPGA 세계랭킹 4위, 호주교포 이민지(23)가 윌셔 컨트리클럽(파71·6,450야드)에서 열린 미국 여자 프로골프(LPGA) 투어 휴젤-에어 프레미아 LA오픈(총상금 150만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민지는 2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645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10언더파 274타의 2위 김세영(26)을 4타 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22만5천달러(약 2억6천만원)다.

김세영은 이민지에 4타 뒤진 2위, 박인비, 고진영, 양희영은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인비(31)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박세리(42)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통산 20승에 도전했지만 8언더파 276타를 기록하며 고진영(24), 양희영(30) 등과 함께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 교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휴젤-에어 프레미아 LA오픈(총상금 150만달러)은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대회다. 

지난주까지 시즌 상금 순위 5위였던 이민지는 우승 상금 22만5,000달러(약 2억6,000만원)를 보태 70만3,472달러가 되면서 이 부문 순위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한편 최운정은 공동 14위, 허미정, 유소연, 이미림은 공동 19위, 김인경과 강해지는 공동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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