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의붓딸 살해, 광주 저수지에 시신 유기 30대 긴급 체포
10대 의붓딸 살해, 광주 저수지에 시신 유기 30대 긴급 체포
  • 시민의소리
  • 승인 2019.04.2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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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의붓딸 살해, 광주 저수지에 시신 유기 30대 긴급 체포

10대 의붓딸을 살해하고 시신을 저수지에 유기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A(31) 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7일 오후 전남 목포에 살고 있던 의붓딸 B(14) 양을 자신의 차량에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B 양의 시신을 차량 트렁크에 싣고 광주 동구 너릿재터널 인근 저수지에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A 씨는 B 양이 자신에게 성추행을 당한 사실을 친부모에게 알린 사실을 알고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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