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 KIA 타이거즈 키움 6-4 승
김선빈, 안치홍 9연패 사슬 끊었다
기아 타이거즈가 안치홍의 결승타로 9연패의 사슬을 끊고 소중한 1승을 거뒀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서 6-4로 재역전승하며 9연패서 벗어났다.
이날 SK에 2대1로 패한 KT에 이어 9승18패1무로 프로야구 순위 9위다.
이날 KIA는 2회초 1사 후 한승택이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박찬호가 키움 3루수 장영석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 이후 타구를 수습한 유격수 김하성도 실책을 범한 사이 한승택이 홈을 파고 들면서 선취점을 냈다.
KIA는 9회초에 승부를 갈랐다.
4대4 팽팽하던 9회초 2사 후 김선빈의 좌중간 2루타와 안치홍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최형우가 자동고의사구로 출루했고, 김주찬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1점을 보태며 달아났다.
기아는 9연패 끝에 귀중한 1승을 거두며 프로야구 순위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저작권자 © 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