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금상’
서구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금상’
  • 정덕구 시민기자
  • 승인 2019.04.2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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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4일 대구 EXCO에서 열린 소방청 주관 ‘제8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광주시 대표로 참가한 ‘얄라차차(서구청소년수련관)’ 팀이 3위로 질병관리본부장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각 시·도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일반 시민들로 구성된 19개 팀 60명이 참가해 주제가 있는 스토리로 응급상황 발생을 가정한 상황극과 심폐소생술 시행 등으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얄라차차’ 팀은 줌바댄스 수업에 참여한 60세 할머니의 심장정지 상황을 짜임새 있는 퍼포먼스와 영상구성을 토대로 신속하고 정확한 심폐소생술을 재연하였다. 또한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를 함께 연출함으로써 누구나 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의 주제전달과 참신성으로 심사위원으로부터 고른 점수와 호평을 받았다.

팀원들은 서구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지도교사로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돌봄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과 함께 키우고 성장함을 도모하고 있다.

‘얄라차차’팀은 앞서 지난 2월 27일 ‘제8회 광주광역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황기석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심폐소생술 보급으로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생명을 살리는 소식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남녀노소 구분없이 누구나 심폐소생술을 습관화하도록 교육과 홍보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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