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 트랙, D데이 사개특위 밤샘 충돌
패스트 트랙, D데이 사개특위 밤샘 충돌
  • 시민의소리
  • 승인 2019.04.26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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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 트랙, D데이 사개특위 밤샘 충돌

선거제 개편안과 공수처 법의 패스트 트랙(신속처리안건) 상정을 둘러싼 여야의 충돌이 새벽까지 이어졌다.

방송캡쳐
방송캡쳐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바른미래당 일부 의원들은 국회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회의장을 막고 국회는 경호권을 발동하며 충돌했다.

한국당 의원들과 당직자들은 회의실 앞을 틀어막고 여야 4당의 특위 위원들의 진입 자체를 원천 봉쇄했다.

이 과정에서 양측은 설전을 벌이며 날카롭게 대립했다.

민주당은 `불법 폭력·회의 방해` 프레임으로 한국당을 비판했고, 한국당 쪽은 `헌법 수호`, `독재 타도` 등의 구호로 맞섰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를 개최하고, 오전 9시에는 의원총회를 열어 정치개혁특위와 사법개혁특위에서 선거제 및 사법제도 개혁 법안의 패스스트트랙 지정에 다시 한 번 뜻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맞서 자유한국당도 이날 오전 국회 의안과가 위치한 본관 701호 앞에서 긴급의원총회를 소집해 패스스트랙 법안 접수를 막아내겠다는 의지를 보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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